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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경험

나의 달리기 측정! 나이키 런 클럽 Nike Run Club 러닝앱

코로나19 영향으로 헬스장 출입도 어려워지고,

실내운동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제한이 있다보니

공원의 헬스장 (일명 산스장)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고

실외 런닝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요즘같이 더운 날에는 새벽에 운동을 하시는 분들도 꽤 많은데요

저도 한동안 다이어트를 진행하다가,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되면서

헬스장 이용에 부담이 있어 야외운동을 적절히 섞어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외운동의 단점은 

내가 몇분이나 뛰었는지, 몇 킬로를 뛰었는지

칼로리 소모는 얼마나 되었는지 등 기록을 도저히 알 수 없다는 점과

일정한 경사와 속도를 유지시켜주는 트레드밀과는 달리

경사도 있고 바람도 있으며, 장애물이나 사람들 사이로 지나가야 할 경우 등

일정한 속도로 달리기 어렵다는 점이 있습니다.

 

두번째 야외운동의 단점은 극복할 수 없는 문제다 보니 즐겨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만,

첫번째 문제는 핸드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충분히 극복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은 나이키 런 클럽입니다.

무료 어플리케이션으로 내가 달리기를 한 시간과 거리측정,

그리고 이어폰을 끼면 코칭까지도 해주는 무료라고 하기에는 많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플을 실행시키면 바로 아래 화면과 같이 나옵니다.

바로시작 하위메뉴에서 여러가지 달리기 메뉴를 고를 수 있구요

노란색 시작 버튼을 누르면 달리기의 측정이 시작됩니다.

 

처음 어플을 실행시키시는 분들은 

거리의 단위가 km 가 아닌 마일 단위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첫 화면의 시작 왼쪽 톱니바퀴버튼을 눌러서 단위 변환 설정이 가능합니다.

 

가운데는 내가 러닝을 시작하는 지점의 지도가 함께 나옵니다.

음악을 실행시킬 수도 있는데요, 저는 따로 듣는 음악이 있어서 꺼둡니다.

 

달리기를 시작하면 거리를 측정하기 시작합니다.

아이폰 유저가 애플워치를 착용중이라면 심박수까지 측정이 가능합니다.

저는 애플워치가 없어서... (흐...흑...)

 

First Run 코스를 선택해서 달리는 중입니다.

아이린 코치님 (아이돌 아이린 아님.)께서 지속적으로 코칭을 해줍니다.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호흡을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코칭해주는게 너무 좋네요

만약 혼자서 뛰었다면 아마도 무리를 해서 뛰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첫번째 달리기는 20분코스였지만 제가 다녀온 코스가 왕복 약 30분 코스라서

20분 지난 이후로 계속 진행했습니다. 시간은 20분으로 끝나지만, GPS 측정은 계속되는것 같습니다.

시간과 거리, 심박수 등이 기록되고 이 달리기의 기록은 어플 내에서 계속 기록으로 남습니다.

 

 

운동 결과에 대한 데이터가 아래와 같이 기록되며

운동 데이터가 쌓일수록 배지 등을 보상해주는 형식입니다.

새벽 5시15분에 집을 나서서 집 근처 수변공원을 트랙을 달렸습니다.

날씨는 조금 흐리지만, 선선해서 너무 좋았고

이른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지만

정말 꽤나 많은 사람들이 운동하고 있어서 조금은 놀랐습니다.

공원 주변도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새벽운동하기 너무 좋습니다.

공기도 너무 좋고 나무들도 싱그럽네요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마라톤이 늘어나면서

각자의 집 근처에서 런닝앱을 이용해 달리기를 하고

어플로 과정을 기록하여 제출하는 방식이 많이 있는데요,

무료앱이라서 부담없고, 광고도 없으며,

GPS 기록에 코칭까지 해주는 앱이라서 초보자분들에게 정말 강추합니다.

 

처음에 단위 변환만 해주시면 금방 적응해 나갈 수 있을것입니다.

 First Run 의 코칭을 따라서 하나둘 시작해보세요

당장 나타나는 내 몸의 변화는 크지 않겠지만, 

내 머릿속은 맑아지고 점점 의지가 생겨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