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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깨닫는 일상

집에서 골프연습, 다이소 퍼팅연습매트!

 

얼마 전 다이소에 갔다가 퍼팅연습매트를 발견

사실 친구 집에 놀러갔을 때 거기에 있던 퍼팅 연습 매트가 부러웠고

나도 설치해서 연습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만 어렴풋이 하고 있었다.

 

보통 퍼팅연습매트는 10만원 가량하는데,

다이소에서 5천원에 팔고 있으니 이거다 싶어서 구매를 단행했다.

골프 퍼팅 연습매트와 함께 설치할 수 있는 퍼팅홀컵은 천원에 별매중이다.

 

구매 전 매트의 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박스에 일부가 오픈되어 있다.

2m 퍼팅 연습매트이고, 라인과 퍼팅 가이드까지 눈금으로 표시되어 있다.

퍼팅 연습에 대한 팁도 나와있다.

고수님과 함께 라운딩을 해도 드라이버 스윙은 알려주지만,

퍼터는 잘 알려주지 않는다고 한다. 

실제 고수들의 실력 차이는 퍼팅에서 이루어진다고 하고, 

내기골프에서 돈 잃지 않는 핵심은 퍼팅이라고 할만큼 가장 중요하다.

 

대부분 드라이버를 멀리 날리려고 애를 쓰지만

실제로 중요한건 퍼팅의 방향과 거리감각을 잘 세워두는 것이다..

나도 퍼팅의 기본과 실전에 대한 실력을 칼날을 갈고 벼르듯이 쌓아보고자

다이소의 이 제품을 구입하여 집에 설치를 해 보았다.

재질도 맘에 들고 돌돌 감겨있는 모습도 꼼꼼하고 탄탄하게 포장되어 있다.

하지만 집에서 펴보면서 가격을 실감한다.

프린트에는 문제가 없는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매트가 얇아서 조금만 울어도가이드 선이 S 자로 휘어져있다.

조금만 손을 보면 되긴 하지만, 참고하시길.

홀컵도 설치를 해보았다. 홀컵도 바닥이랑 이어지는 부분이 뜬다. ㅠㅠ

그래도 이 홀컵을 사서 설치하는게, 공이 매트 밖으로 튀어나가서

바닥 위에 "또르르르" 소리내며 굴러가는걸 방지해준다. 

천원이니까 가급적이면 이 홀컵도 함께 구매하시는걸 추천

퍼팅 연습을 해 보았다.

가이드가 있어서 내 어드레스와 스윙을 참고하는데 좋다.

 

장점이라면 저렴하다는 것. 그리고 재질도 괜찮고 거리감을 확인 할 표기들도 잘 되어 있다는 것.

단점은, 매트가 얇아서 조금만 울어도 가이드라인도 함께 운다. (울지마...ㅠㅠ)

그리고 2m 퍼팅이라는 점이 아쉽다. 실전에서는 대부분 2m 보다는 긴 거리에서 퍼팅을 하게 된다.

하지만, 공의 방향성과 거리감각을 익히는점에서 가성비는 매우 좋다고 할 수 있다.

 

초보들에게 추천드리고,

집에서 골프연습은 하고 싶은데, 공간이 충분하지 않은 골퍼들

그리고 집에 퍼팅연습매트를 설치하고 하지만, 허락을 구하기 쉽지 않은 분들께 강추드린다.